Evoland

초반 도트에서 3d로 넘어가기까지의 과정은 재밌었어요 그러나 메인마을 뷰 형식이 너무 답답한데 거기서 더이상 발전은 없고 전투는 매번 새로운 형식이라 이전까지 모아둔 것도 쓸모없게 느껴지고 후반부엔 상자도 의미없고 동료라고 하나 있는 건 ㅇㅇㅇㅇ고 비행선은 지도에 표시가 안 돼서 매번 주차해둔 곳 찾아다니느라 귀찮고 와중에 필드 랜덤전투는 너무너무너무너무 자주 일어나는데 전투도 회피도 필살기도 시간 오래걸리고 카드게임 다 깨면 전설템이라도 주나 했는데 그것도 아니고 조작이슈로 최종보스까지 짜증만 났어요 스킵도 안 되는 보스 대사만 수십번 보다가 제 손으론 안 되겠어서 포기요ㅋㅋ

이게 뭐지하다가 리뷰보고 했는데 되게 웃긴 겜이네요 재밌게 하겠습니다 ㅋㅋㅋ 안해본사람이 있을라나 모르겠지만 간단히 얘기하면 rpg겜의 패러디겜쯤 되는데 rpg 좀 해본 사람들이라면 유머포인트가 잘 와닿을거고 패러디 안좋아하는 분이면 별 재미는 없을걸로 예상되니 겜 살 때 이 점을 고려해주세요 And thanks for translating in Korean Its very comfortable to play😄

하나의 게임의 제작 과정을 한편의 게임으로 느끼게 해주는 이 게임은 새로운 접근 방식을 보여주는 좋는 게임이지만 스토리는 너무 진부하고 게임의 편의성이나 조작감 면에서 모바일로 게임을 플레이 하기에는 안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으며 게임의 장르를 정확히 캐치하기가 어렵다 RPG 게임이라고 하기엔 적과 싸우는 배틀 모션은 여러가지의 경우를 구성하고 싶었는지 맵마다 다른 배틀방법을 보여주지만 이는 게임을 하는 사람에게 혼돈을 준다. 또한 게임 내에 맵을 알아보기 힘든 3D적 요소나 상자의 위치를 정확히 몰라 놓치는 경우는 게임을 플레이 하기에 불편한 요소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특히 게임에 있어 클리어의 목적이라고 할 수있는 마지막 보스는 누군가 알려주기 전에는 알수없는 공략 패턴과 피할수 없는 공격패턴등이 이 게임의 높은 점수를 낮추는데 크게 한목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게임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불편함의 산물 그 자체이다.